세명기업사ㆍ전진자연농원, 설맞이 쌀 1,500포 기탁
상태바
세명기업사ㆍ전진자연농원, 설맞이 쌀 1,500포 기탁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2.08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불허전 기부명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나눔문화 주도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세명기업사ㆍ전진자연농원(회장 김태용)은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쌀 10kg 1,500포(3천만원 상당)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김태용 회장은 지난 2010년 한가위를 시작으로 설 명절과 함께 매년 2회에 걸쳐 사랑나눔 쌀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400포(4억여원)의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사회에 꼭 필요한 정직한 기업이 되겠다는 기업신념을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인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해 다시 한 번 부여군의 자랑스러운 기업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개인 고액 기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김태용 회장은 충남 최초로 아들과 며느리, 손자까지 아너 회원으로 가입해기부 명문가 증서’를 받기도 했다.

또 부여지역에서는 쌀이 없어서 끼니를 거르는 사람이 없도록, 학비가 없어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고 싶다는 굳은 신념으로 지난 2012년 (재)충남영석장학회를 설립해 부여군 관내 학생 537명에게 6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올해도 3월 초순경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역의 우수한 자질을 가진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세대 골프로 불리는 마레트 골프장을 충남 최초로 부여군에 개장하도록 4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 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해마다 후원하고 있다.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는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은 4년 전 갑작스러운 위암 판정을 받고 치료 중에 있으며 암 투병 중에도 본인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번 기증받은 쌀을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김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 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