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유왕산 추모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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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67회 백제문화제 유왕산 추모제 봉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10.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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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백제문화제가 제ㆍ불전 위주로 진행되는 가운데, 1일 부여 양화면 유왕산에서 송찬휘 선양위원의 집례로 박정현 부여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서며 백제의 마지막 제31대 의자왕과 백제 유민들의 넋을 기리는 유왕산 추모제를 봉행했다.

양화면 금강변 기슭에 자리한 유왕산은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의자왕과 태자 및 왕자 3명, 대신 88명과 백성 12,807명이 포로가 되어 망국의 비통을 않고 군선에 실려 떠난 백제 유민들의 영혼을 기리는 제례의식이다.  

이날 유왕산 추모제를 봉행할 헌관으로 초헌관 박정현 부여군수, 아헌관 박남순 양화면 노인회장, 종헌관 박병오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았다.

이날 제향순서는 ▲헌관입장 ▲분향례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종헌례 ▲내빈제례 ▲사신례 ▲망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했다.

당시 소정방은 이곳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석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의자왕 일행이 잠시 머물렀다 8월 17일 떠나자 백제왕이 머물렀다는 의미로 후세사람들은 ‘유왕산(留王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초헌관 박정현 군수는 “이곳에서 이별의 슬픔을 달래고 왕과 유민들의 넋을 기리는 제례의식이지만 반보기 전통을 계승하며 만남과 이별의 인생사를 축제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스토리텔링 문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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