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립미술관 건립 ‘자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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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립미술관 건립 ‘자문 간담회’ 개최
  • 조성우
  • 승인 2021.09.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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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계 유명 인사 자문 청취, 현재 문체부 심의 중
▲ 공주시, 시립미술관 건립 ‘자문 간담회’ 개최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립미술관 건립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유홍준, 김정헌 등 국내 미술계 인사, 시립미술관 건립 자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계획 설명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립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에 맞는 소장품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대내외 관심 고조와 협조를 유도할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김정헌 공주대 명예교수는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공주 미술의 위상을 생각해 볼 때 시립미술관 건립은 필수적”이라며 “시립미술관 건립을 적극 응원하고 필요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대상지 선정,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신청, 지역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현재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신청에 대한 문체부 심의 중으로 향후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부지매입, 소장품 수집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사업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립미술관 건립을 통해 지역 미술 발전 및 시민들의 미술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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