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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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2.0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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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간 연계...7개 분야 23개 설 명절 대책 추진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 23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재난안전‧비상진료‧위생안전 등 철저한 준비로 사건사고를 최소화하고, 물가관리‧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으로 풍요로운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연휴기간인 15일~18일까지 종합상황반, 도로상황반, 상하수도정비반, 문화유적상황반 등 12개 분야별 상황실을 설치하고, 총 143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분야별로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를 대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즉각 처리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수급 및 불공정거래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해 4개 분야 8개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 관리한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직거래장터 및 특판 행사장도 대도시(정부청사, 양천구청, 강동구청)와 부여농협 로컬푸드 매장(5일~15일)에서 운영한다.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위해 긴급 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시설 점검, 귀성객을 위한 시내·농어촌버스 증회운행, 교통 혼잡 지역 임시 안내판 설치, 도로보수반 운영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철저한 응급진료체계도 마련한다. 연휴 기간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운영하고,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등 명절기간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13일 13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방문하고, 충청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과 결식아동 급식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결식아동에게 영업이 가능한 식당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급식제공이 가능한 이웃과 연계해 보호한다.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상수도 사고를 방지하고자 주·야간 교대근무로 24시간 비상근무반도 운영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들이 기강해이 및 무사안일 업무행태 근절, 공직기강 및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복무실태를 자체감찰한다.

군 관계자는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비상체계를 철저하게 수립하여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낮은 자리에서 이웃을 돌아보며 함께 나누는 명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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