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여상, 코로나 추석 명절 재능 기부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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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상, 코로나 추석 명절 재능 기부로 함께 해요!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9.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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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한 실천적 인성교육 실시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조한호) 조리과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조리 솜씨를 바탕으로 만든 밑반찬을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도교사 정진희선생님과 3학년 조리과학생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지역사회 재능기부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40여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학교에서 준비한 마스크와 정성껏 만든 5가지 밑반찬(사골, 소고기 장조림, 제육볶음, 단팥빵)을 전달했다.

공익센터 늘푸른나무(대표 권선학)에서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여 밑반찬을 나누어 주었으며,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수고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쁜 일정에도 휴일과 방과후 시간에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재료를 준비하며 밑반찬을 만드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외로운 추석 연휴에 우리가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니 힘든 줄을 몰랐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매년 2회씩 실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밑반찬을 전달받은 이웃은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밑반찬이 맛도 최고지만 누군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1학년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사업비를 지원 받아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학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7회를 맞이하는 밑반찬 봉사활동도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리과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기부하는 인성교육 차원에서 실시됐다.

논산여자상업고등학교는 학과별 특색을 살린 지역사회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다양한 실무 능력을 함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실천적인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만족도와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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