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고택, 전통혼례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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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고택, 전통혼례로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9.0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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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두마면에 소재한 사계고택(두마면 사계로 122-4)에서 ▲김승철 임홍연 부부 ▲문경식 이재경 부부 ▲김다영 김태민 부부 등 세 쌍의 부부가 전통혼례로 삶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혼례행사는 신랑ㆍ신부가 원앙같이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하며 기러기를 안고 입장하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처음으로 맞절하는 ‘교배례’, 표주박으로 신랑과 신부가 술을 주고받아 마시는 ‘합근례’ 등의 순으로 전통혼례를 진행하며 흥미롭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가족들만 참석하여 조촐하게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승철 임홍연 부부

김승철 임홍연 부부는 “부부가 된지 이십년이 지났지만 아직 혼례를 올리지 못했는데 평소 동경하던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가하게 되었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문경식 이재경 부부

문경식 이재경 부부는 “늘 가장으로서 힘들게 일하는 신랑에게 좋은 추억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고 싶었다. 결혼 20주년을 맞는 해에 의미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영 김태민 부부

김다영 김태민 부부는 “남매를 둔 부부인데 큰 딸이 엄마, 아빠는 왜 결혼식을 안했냐고 물을 때 ‘그냥’ 이라며 마음에 걸렸는데 전통혼례로 결혼식도 올리면서 아이들에게 뜻 깊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통혼례는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사장 김선의)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충남도와 계룡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신랑ㆍ신부에게 새로운 미래의 희망과 기회를 부여함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밖에도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은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돈암서원 향시재현 행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 행사 등 우리 전통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혼례가 실시된 사계고택은 조선 중기 예학의 대가 사계 김장생 선생이 살았던 고택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사계고택 전통혼례 이모저모]

 

[사계고택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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