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1일,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정의 비전을 공유하며 행정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최홍묵 시장의 연두순방이 시작됐다.
두마면사무소에서 열린 첫 면민과의 대화는 1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인사말에 이어 시민과의 소통, 공감, 화합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1시간 반 동안 격의없이 진솔한 대화가 진행됐다.
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충남도민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대실지구 이케아 입점 확정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이뤄진 것” 이라며 “계룡 제2산업단지 기업유치, 두마∼연산간 국도대체 우회 도로 개설, 국방산업단지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주민들은 ▲하대실지구 개발사업 향후계획 및 대책 ▲시내버스 농소리에서 서부터미널까지 노선연장 ▲공사 중단된 두계리 방치건물(삼진아파트) 대책 ▲이케아 입점시 계룡시민 우선채용 ▲두마면 지역 청소년 문화 및 놀이공간 마련 ▲입암리∼농소리간 도로개설 등 15건의 지역현안 및 생활불편 사항을 수렴했다.
최홍묵 시장은 마무리 인사말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고견은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약속했다.
주민과 대화를 마무리 한 후 회의실을 나서는 주민들 한분 한분 손을 잡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최홍묵 시장의 가식없는 순박한 모습에서 위민행정의 진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순방일정은 △2일 엄사면 △5일 신도안면 △6일 금암동 순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두마면 연두순방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