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뽕나무 전정’… 7월 상순까지 완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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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전정’… 7월 상순까지 완료해야
  • 조성우
  • 승인 2021.06.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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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기술원, 오디뽕나무 전정시기 준수, 병해충방제 당부
▲ ‘오디뽕나무 전정’… 7월 상순까지 완료해야

[충청메시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뽕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늦어도 7월 상순까지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도 산업곤충 연구소에 따르면, 오디뽕나무의 전정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이 1m 미만으로 자라 안전한 월동이 우려되고 유효가지 확보가 미흡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또한 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해서는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을 자제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올해 자란 새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새순확보 및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전정 후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산업곤충연구소 최문태 곤충팀장은 “오디뽕나무 전정시기와 병해충방제를 시기에 맞춰 병행해야 한다”며 “오디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응애류와 깍지벌레, 톱니무늬애매미충 등 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뽕나무 돌발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대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잡식성으로 침엽수를 제외한 모든 활엽수를 가해하며 1화기 피해는 심하지 않으나, 2화기 피해는 뽕잎을 전부 폭식해 나무 생육에 큰 피해를 주게 됨으로 적용약제를 적극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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