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지매입 보상관련 특혜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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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지매입 보상관련 특혜 의혹 제기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1.06.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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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찬 의원, 행정의 난맥상 지적, 재발 방지 및 신뢰 행정 주문
청양군 나인찬 의원

청양군의회 나인찬 의원은 16일 재무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족문화센터 조성사업 부지매입과 관련하여 집행부에서 의회에 보고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특정기업에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행정의 난맥상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부지 매입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게 의회에 허위 보고하여 승인을 받는 등 "의회승인이 형식에 불과한가?"라며 김윤호 부군수의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집행부는 당초 ▲청** 실습부지 매입금액 1,394,634(예정금액 1,743,800천원/차액 -349,166천원 ) ▲윤**씨 소유 대*** 공장부지 3필지 매입금액 1,817,230천원(예정금액 1,859,519천원/차액 –42,289천원) ▲국유지 기재부 구거 매입금액 75,001천원(예정금액이 76,494천원/차액 –1,493천원 ▲대*** 부지 등 매입금액 579,016천원(예정금액 265,687천원/차액 313,329천원)으로 청** 실습부지 와 기재부 구거 매입 차액으로 특정기업에 특혜를 준것은 아닌지 의혹이 있다는 이유다.

나인찬 의원은 의회에 보고한 예정금액과 실제 매입금액이 다를 수는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의회에 보고한 대*** 부지 매입 예정금액은 265,687천원인데 실제 매입금액은 579,016천원으로 매입예정금액보다 313,329천원(118%)이 초과된 예산을 지출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군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적사항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청양군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처리해야 하고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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