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안등 QR코드 스캔으로 고장신고·수리 원스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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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보안등 QR코드 스캔으로 고장신고·수리 원스톱 처리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1.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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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 설치이력, 위치, 사진 등 실시간 관리 가능한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해 12월말까지 관내 16개 읍면 보안등10,500여개에 대해 보안등에 QR코드가 내장된 표찰을 모두 부착하고 설치 이력과 위치, 사진 등을 데이터베이스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사이트(http://by.roadlighting.kr)를 개설했다.

이번에 도입된 QR코드시스템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민원인이 표찰에 부착된 QR코드만 스캔하면 자동으로 해당 보안등의 고장신고 화면으로 연결되어 신고를 전송하면 바로 시스템에서 신고내용을 접수, 군청 보수팀에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수리가 완료되면 민원인에게 SMS문자메시지로 수리완료를 회신해준다.

기존 전화를 이용한 고장신고는 접수 후 신고내용을 군청 보수팀에 의뢰하여 처리하기 때문에 보안등의 특성상 정확한 신고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 고장수리를 하는데 처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

보안등관리 시스템은 부여군청 홈페이지(민원-민원신고센터-가로등 신고)를 통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게 고장신고를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안내되어 처리현황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보안등 전수조사를 하면서 보안등의 연간 전력사용량도 분석해 계약전력을 적정량으로 조정하고 전기요금 납부 현황을 점검하여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요금 납부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시설물은 한국전력에 알려 정상화하게 된다.

강동규 안전총괄과장은 “보안등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새로운 신고체계를 구축하여 민원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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