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 복지사각지대 집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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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읍, 복지사각지대 집수리 실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8.0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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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공주시 유구읍(읍장 김창수)이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례관리대상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실시했다.

읍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유구읍 문금리 컨테이너에 살고 있는 이 모씨(75세, 독거노인)의 댁으로, 주택 내부 환경이 매우 열악해 집수리가 필요하지만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등의 이유로 LH주거급여에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유구읍 맞춤형복지팀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684만원의 공사비를 지원받아 도배, 장판 교체를 비롯해 씽크대 설치, 창호교체, 단열공사 등 허름했던 주택을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또한, 생활용수를 개울물로 사용해 오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유구읍 관내 지하수 개발업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비를 분담해 지하수 개발도 완료했다.

김창수 유구읍장은 “공적급여로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를 민과 관이 힘을 합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가구에 대해 욕구를 해결해 드린 사례”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구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9월에도 민·관협력으로 장애인 가구 집수리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가구 문제 해결을 위해 공적지원 및 민간연계를 통해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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