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길산스틸·에스비피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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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길산스틸·에스비피와 투자협약 체결
  • 충청메시지 조성우기자
  • 승인 2017.12.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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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산업단지에 162억 투자, 42명 신규고용 창출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0일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충청남도, 도내 시‧군과 함께 합동투자 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홍묵 시장, 안희정 도지사,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는 길산스틸(주)(대표 정길영)과 ㈜에스비피(대표 김종석) 2개 기업과 162억원 규모의 계룡 제2산업단지에 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계룡시, 길산스틸(주), (주)에스비피와 투자협약 체결

이번 MOU를 체결한 2개 기업은 계룡 제2산업단지 내 15,161㎡ 규모의 산업용지 부지에 총 162억을 투자하여 건물신축과 신규직원 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길산스틸(주)은 계룡제1산단에 위치한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스틸 제조회사로 사업물량 증가에 따른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총 82억원을 투자하여 6,883㎡의 부지에 공장신설과 17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에스비피는 충남 공주시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항암제 신약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회사로 사업확장을 위해 제2산업단지 내 총 80억원을 투자하여 8,278㎡의 부지에 공장 신설과 25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지역주민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향후 제2산업단지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계룡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보조금 지급과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 제2산업단지는 KTX가 정차하는 계룡역(2km)과 국도1,4호선이 인접해 있고 계룡IC가 단지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앞으로 국도대체 (대전∼논산)우회도로가 오는 2024년 목표로 설계 중에 있는 등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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