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문화엄마학교 올해 첫 개설…1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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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다문화엄마학교 올해 첫 개설…10명 모집
  • 조성우
  • 승인 2021.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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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학부모에게 초등과정 학습 기회 제공
▲ 공주시, 다문화엄마학교 올해 첫 개설…10명 모집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다문화엄마학교가 다음 달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학생 10명을 모집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주여성 학부모가 가정의 참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학습 기회의 장으로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다문화엄마학교는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는 제1기 다문화엄마학교에 참여할 결혼이주여성 10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이며 오는 27일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 6일 비대면 온라인 입학식을 갖고 오는 7월까지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운영은 매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격주로 토요일마다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은 초등학생 자녀 가정학습 담당 학교 교사와의 소통 중·고생 자녀 보충 교육 챙기기 등 교육적 측면의 엄마 역할 강화를 초점으로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이 함께 이뤄진다.

또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은 공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수강자에게는 온라인 수강에 필요한 PC 및 교재가 제공되고 출석수업 학업성취장려금 지급, 자녀들의 중학교 입학시 멘토링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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