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협 부여지부, 사비문학 제29호 전국 문학지 콘테스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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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협 부여지부, 사비문학 제29호 전국 문학지 콘테스트 우수상
  • 충청메시지 조성우기자
  • 승인 2017.12.13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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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부여지부(지부장 이기동)에서 발간한 사비문학 제29호가 ‘제6회 전국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지난 8일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을 받은 지부는 전국 5개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사비문학’이 선정됐다. 사비문학 발간 이후 29년만의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은 사비문학 특집 제30호 발간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향토문학 발전에 큰 기대가 된다.

그동안 문협 부여지부는 지역의 재능 있는 회원들의 활발한 작품활동은 물론 시·사진 전시회, 시사집 ‘사랑나무’ 발간, 시화전 등 군민들과 호흡하는 행사를 열어 지역의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지난 10월 21일 신동엽문학관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장편소설 송재용의 ‘초대받은 점령군’, 정안길의 ‘세상문’, 시집으로는 김선희 ‘낮은 것이 길이다’, 조남명의 ‘향기는 스스로 만든다’ 등 회원들의 출판을 축하했다. 이날 김귀두 회원에게 신인상을 수상하여 향후 창작 활동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이기동 지부장은 “29년 동안 꾸준히 문학지를 낼 수 있도록 창작에 몰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문학의 향기가 지역주민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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