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 확보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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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 확보 ‘사업 탄력’
  • 충청메시지 조성우기자
  • 승인 2017.12.1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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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종합상황실 및 CCTV 설치사업, 노후 전광판 교체사업 등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사업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예방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내년에 추진할 재난종합상황실 설치 사업 1억원, 생활안전 CCTV 설치사업 3억원, 노후 전광판 교체사업 3억원 등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계룡시는 그동안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재난‧안전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재난종합상황실 설치 사업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재난상황의 효율적 관리 및 초동조치, 재난CCTV 연계 등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다기능 상황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생활안전 CCTV설치사업은 도시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취약지역에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안전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까지 15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전광판 교체사업은 기존에 설치 돼있던 전광판을 새롭게 보완해 재난예방, 기상특보, 상황전파, 재난발생시 행동요령과 다양한 정보를 문자 및 영상으로 송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재난상황실 설치, 범죄 취약지역의 생활안전 CCTV 설치, 재난안전정보 제공을 위한 전광판 교체 설치사업에 투입된다”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범죄 및 재난예방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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