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2018년도 예산안 의결
상태바
공주시의회, 2018년도 예산안 의결
  • 충청메시지 조성우기자
  • 승인 2017.12.12 0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회의에서 우영길의원, 이종운의원, 김동일의원, 배찬식의원, 김영미의원 발의로 주민자치지원 예산 등 63건에 129억5천9백만원 추가 삭감!

11일 10시에 개의한 공주시의회 본회의에서 김영미 예결위원장은 “2018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일반회계 예산 중 1건 3천만원을 삭감하여 내부유보금에 계상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충분한 심사와 토론을 거쳐 의결한 사항으로 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대로 가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고 2018년도 예산안 심사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했다.

한편 공주시의회 우영길 의원(무소속)은 제안설명을 통해 합리적인 자원배분으로 재정의 민주성, 건전성, 효율성을 높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예산편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해소 등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에 부합하지 않는 소모성 예산 63건 129억5천9백만원을 삭감하는 내용으로 대표발의했다.

▲ 의사진행발언(박기영 의원)

이와 관련하여 박기영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시의회 홈페이지에 윤홍중 의장은 인사말에는 ‘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삶을 행복을 위해 보다 더 나은 생산적인 의회운영으로 시민행복, 행복공주를 달성하기 위해 한발 한발 확실하게 내딛겠다’며 시민과 약속했다”면서 의회운영에 대한 잘못을 지적했다,

이어 “후반기에 패거리 의장단을 구성한 이후, 공주시의회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운영하여 왔다. 그러면서 합법이라고 주장한다.”면서 “예결위에서 10명의 의원이 참여해 충분한 심사를 거쳐 의결한 예산안을 본회의에 수정발의 한다는 것은 적법하지 못한 꼼수”라며,

"예결위원회에서 10명의 의원이 참여하여 충분한 심사를 거쳐 의결한 예결위원회안을 의장 1명 포함하여 11명이 참여한 본회의에서 수정하는 부분은 예결위원회를 무력화시키는 폭거이며 공주시의회 회의규칙을 무시하고 의회운영 절차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날 본회의는 거수표결에서 수정안 찬성 6표(윤홍중·우영길·이종운·배찬식·김동일·김영미 의원), 반대 5표(박병수·이해선·박기영·한상규·박선자 의원)로 63건에 129억5천9백만원 추가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

공주시 2018년도 예산안 5,945억원(일반회계 5,200억, 특별회계 745억)으로 삭감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