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1년 예산 3조 5548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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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1년 예산 3조 5548억 확정
  • 조성우
  • 승인 2020.12.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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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고 코로나 이후 기초기본에 충실한 교육과 학교 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둔 2021년도 예산 3조 5,548억원을 16일 도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2020년 본예산 3조 6,142억 보다 594억 감소한 규모로 인건비 2조 49억 교수학습활동 지원 2,335억 교육복지지원 2,958억 보건·급식·체육활동 264억 학교재정지원관리 6,046억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 2,444억 평생교육 69억 교육행정일반 413억 기관운영관리 460억 지방채상환 및 예비비는 510억 등이다.

충남교육 5대 정책별 2021년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혁신을 위해 3,554억원을 편성했는데,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참학력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102억, 고교학점제 운영에 135억, 1학생 1전통악기 지원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72억 등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교육의 공적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이다.

둘째,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2,880억원을 편성했는데, 학생 자치역량 강화에 113억, 세계시민교육과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활성화에 140억, 교내보차도 분리 10억, 교통안전시설개선 6억, 한줄운행승하차시설 10억 등 인성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고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이다.

셋째,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로교육을 위해 596억원을 편성했는데,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46억원, ICT활용 교육에 84억원, 과학교육 활성화 지원에 91억원 등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진학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예산이다.

넷째, 교육생태계를 복원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1,366억원을 편성했는데, 방과후교육 운영과 지원에 213억, 독서·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에 79억, 보건·급식운영에 775억 등 건강한 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예산이다.

다섯째,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위해 공직자 책무성 강화와 현장중심의 예산편성, 투명한 재정운용 등으로 418억원을 편성했다.

기타, 노후교실의 온라인 기반과 저탄소 제로에너지 지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220억, 내진보강 88억, 재난위험시설 개축에 110억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더불어 방역 및 돌봄기능 강화에 195억을 반영했다.

김상돈 기획국장은 “2021년도 예산은 친환경·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온라인 수업·장학 콘텐츠 개발 등 참학력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편성했으며 합리적으로 운용하고 꼼꼼하게 집행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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