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일 김갑수 보건소장, 손기영 부여읍장, 소진담 조합장, 김병준 부여읍 북부보건진료소 건립 추진 위원장을 비롯한 김학필 부여군 이장단 회장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 부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12개리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신축된 북부보건진료소는 준공행사는 보건소 이태훈 보건행정팀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컷팅 및 기념촬영 ▲청사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갑수 보건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북부 보건진료소는 12개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박정현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였으며 읍내이면서도 타지역에 비해 의료 취약지역이었던 곳으로 균형을 위한 의료서비스 구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총 사업비는 12억 2천만원(특별교부세 6억원, 군비 5억2천만원)이 투입됐으며 부지는 부여읍 북부보건진료소 건립 추진위원회에서 1,296㎡를 매입하여 부여군에 기부 채납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진료소 내부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관사로 구성로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정현 군수를 대신하여 손기영 부여읍장이 이길한 자왕리장, 민태원 ㈜삼지종합건설 대표에게 부여군수의 감사패를 전수하고 박정현 군수를 대신하여 박정현 부여군수의 축사를 대독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곳은 읍내이면서도 보건의료, 상·하수도 등 모든면에서 열악한 지역으로서 보건진료소의 신설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면서 “주민여러분의 염원을 반영하여 군수 공약사업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었지만 아름답고 쾌적한 보건진료소를 신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리고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이 만연한 상황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혀 1,300여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감염병 예방 등 보건 의료활동으로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병준 추진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인해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여 준공식 행사를 갖게 되었지만 준공식 행사를 갖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현 군수가 취임하면서 예산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어 오늘과 같은 영광의 있게 됐다”면서 박정현 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고령화로 인해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부여읍 북부지역 12개 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의회의 정례회와 더불어 바쁜 일정으로 박정현 군수와 군의원들이 부득히 참석하지 못하여 지역 주민들이 아쉬워 했다. 

충청메시지 조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