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휘 도의원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위한 역량 결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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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도의원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위한 역량 결집 필요”
  • 조성우
  • 승인 2020.12.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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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남방송총국 설립방안과 추진전략 모색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은 1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방안과 추진전략 모색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충남도와 대의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 의원은 “KBS의 경영 악화 사유 가운데 TV 광고의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데, 이는 광고시장의 지각변동을 제때 대응하지 못한 채 과거에 머물러 있는 내부적인 원인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의 정무적 역량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각 중앙부처의 충남 출신들과 연대하고 15개 시군과의 공동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3일부터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를 위해 진행하는 충남도의회의 1인 릴레이 시위가 단순한 요식행위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필생즉사·필사즉생의 정신으로 15개 시군의회와 연대하는 등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의회와 시군의회 간 연대가 직접적으로 이뤄진다면 보이지 않는 긴장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하고 화합을 이루는 접착제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충남시민재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KBS 충남방송총국 설치를 위해 의회, 집행부, 시민단체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충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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