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인회, 독거노인 위한 상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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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노인회, 독거노인 위한 상담서비스 제공
  • 오병효
  • 승인 2020.11.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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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독거노인에 상담서비스 제공

[충청메시지]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는 관내 거주 노인 20명으로 구성된 ‘한아름 봉사단’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봉사단원은 매월 둘째 및 넷째 주 화요일 10시와 오후 2시에 지회 만남의 장소에서 관내 거주중인 독거노인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대화를 하며 자칫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노인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화상담으로 유대감을 형성한 후에는 자택에 방문해 담소를 나누고 마스크와 기타 생필품을 지원하며 보다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룡시 보건소와 연계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받으며 상담자로서의 역량도 키우고 있다.

한아름 봉사단 신현심 대표는 “코로나 19 및 사회활동 감소로 외부 활동이 거의 없는 노인이 많다”며 “전화 상담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이 감소하고 전화가 기다려 진다고 할 때 봉사활동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이웃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정수 노인회장은 “독거노인은 그 자체로 외롭고 고립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이 더욱 심하다”며 “노인회는 상담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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