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6일 오후 3시30분, 김정섭 시장, 이종운 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지역의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북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유병관 북부상담소장의 사회로 ▲개회 및 내빈소개 ▲경과보고(이은복 기술보급과장) ▲감사패 수여(주식회사 주안종합건설) ▲기념사(시장) ▲축사(의장) ▲테이프 컷팅 및 기념촬영 ▲관람 및 다과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총 사업비 17억원(국비 6억원, 도비 1억8천, 시비 9억2천)을 투자하여 신풍면 산정리 336-1번지 4,490㎡에 건축 연면적 1,208.48㎡로 ▲관리동 103.48㎡ ▲농업기계보관창고 825㎡ ▲야외보관시설 280㎡을 건축하였으며 주요시설로는 농기계 임대 예약 및 반납, 영농상담실, 농기계 보관실, 농기계 수시실 등을 갖추었으며 임대 농기계 51종 129대를 비치했다”고 보고했다.
북부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1019년 7월 부지매입을 위한 토지보상을 실시했고 2020년 1월부터 실시설계(3개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4월 21일 완료하였고 5월 ㈜주안종합건설에서 시공하여 9월 21일 준공검사를 마쳤다.
상담소장 1명을 비롯하여 수전전문 인력 2명, 접수 상담원 1명 등 4명을 배치하여 유구면, 사곡면, 신풍면 지역 농업인들에게 빠르고 저렴하게 농업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고가의 농기계를 일일이 구입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구입비 경감은 물론 기계화 영농으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우리시 농업행정 모범사례로 꼽는 중여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임대실적을 말씀드리면, 2009년 34종 114대의 보유농기계를 구비하여 450여 농가 780여대의 임대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88종 59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1,993농가 7,964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줌으로써 우리시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기계화 영농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면서 “이중 남부사업소의 실적은 563농가 2,275대로 전체 비중의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부사업소 설치로 이 지역 농업인의 임대 이용 실적이 30% 이상 증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종운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북부 임대사업소가 건립되기까지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정섭 시장과 관계자 어려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유구, 신풍, 사곡 등 북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부 임대사업소가 빠르게 안착되어 지역 농업인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으로 자리잡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농업ㆍ농촌문제를 가슴으로 고민하고 공주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 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북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이모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