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오천결사대 충혼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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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오천결사대 충혼제 봉행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9.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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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27일 12시, 서동공원 충혼탑에서 부여군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백제의 5천결사대 충혼제를 봉행했다.

박정현 부여군수

이날 충혼제는 1,359년 전 660년 7월 9일 백제의 운명이 걸린 황산벌(연산면 신양리)전투에 참전한 계백장군과 5천결사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제66회 백제문화제를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마련됐다.

나당연합군의 침략으로 백제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백제의 충신 성충과 흥수는 "당군이 백강(금강)에 상륙하지 못하게 하고 신라군이 탄현(식장산(食藏山) 고개)을 넘지 못하도록 방어해야 한다"고 진언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묵살됐다.

백강에 상륙한 소정방의 13만 당군은 백제군을 격파하고, 김유신의 5만 신라군은 이미 탄현을 넘어 사비성을 향해 진군하고 있었다.

의자왕의 명을 받은 계백장군은 출전에 앞서 “내 처자가 그들에게 잡혀 노비로 사느니 죽음보다 못하다.” 며 처자를 죽이고 되돌아 올 수 없는 황산벌로 향했다.

계백장군은 황산벌에서 지형지물을 이용해 5만의 신라군과 싸워 4번의 승리를 거뒀으나 중과부족으로 패하면서 장렬하게 최후를 마쳤다.

황산벌에서 국가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계백장군과 5천결사대의 충절을 기리고 무명 장졸들의 원혼을 위로하는 충혼제는 부여재향군인회 주관으로 해마다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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