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만 의원 대표발의 ‘공공의료 확대’ 촉구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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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만 의원 대표발의 ‘공공의료 확대’ 촉구 건의안 채택
  • 조성우
  • 승인 2020.09.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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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공의료원 인프라 확대·종사자 처우개선 국가지원 요구

[충청메시지] 충남도의회는 15일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감염병 유행시대 국민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료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조승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지방 공공의료원 인프라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의료시설과 장비구축, 예산 등의 지원을 요구한 것이 핵심이다.

또 공공의료 서비스의 지역적 불균형 해결을 위해 의료복지 소외지역 공공의료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인력 확대 등도 건의안에 담겼다.

조 의원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신종 감염병이 5~6년마다 연속 출현하는 상황에서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높다”며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보더라도 전체 병상의 10%밖에 안 되는 공공병원이 확진자 치료의 75%를 담당하다보니 지방의료원 특성상 지역 필수의료 수요를 소화하지 못해 의료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충남의 경우 도시지역을 제외한 서부권역의 공공의료 현황은 매우 열악하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신종 감염병 등 유행병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만큼 최소한의 국민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고 의료복지 소외지역의 공공의료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인력 확보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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