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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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집중호우 피해복구 총력
  • 오병효
  • 승인 2020.08.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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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재난재해전문봉사단 협력 피해복구 적극 지원

[충청메시지]계룡시가 본격적인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30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후 하루만에 187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도로침수,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토사는 인근 민가와 농지까지 덮쳤으며 계룡 제1산업단지 입주기업 역시 침수와 토사유출로 인해 공장 일부가 물에 잠겨 생산시설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소식이 전해지자 계룡시자원봉사센터와 군부대가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센터를 통해 모집된 재난재해전문봉사단과 70정보통신운용대대가 협력해 엄사면 일원에서 주택가 옥외 수로 정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유입된 토사 제거 통행에 불편한 나뭇가지 전정 작업 등을 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오훈석 대대장과 강웅규 부의장
203특공여단 오훈석 1대대장과 강웅규 부의장

두마면 왕대리는 203특공여단 1대대(대대장 오훈석) 장병 60여명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두마면 수해현장에서 도로 및 배수로 복구 등 수해피해복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203특공여단 1대대는 계룡시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관계로 오훈석 대대장의 요청에 의해 수해복구활동이 실시되어 민군화합의 따뜻한 정이 돋보인 현장이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많아 응급복구에 어려움을 겪던 중 軍과 재난재해전문봉사단에서 도움을 주어 복구에 큰힘이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든 피해현장을 복구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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