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백제문화제 폐막…8일간 여정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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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 폐막…8일간 여정 성황리 마무리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10.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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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부여군수 “法古創新 우뚝하고, 세계관 확장된 백제문화제 되길…”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원조로서 백제문화의 진취성, 개방성, 창조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했던 ‘제63회 백제문화제’ 가 10월 5일, 부여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간 충남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전시, 체험, 제례, 공연 등 16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단군 이래 최대의 연휴' 라 불리는 황금연휴를 맞아 백제문화제 행사장 곳곳은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였다.

폐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부여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오시덕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축제 관계자, 국내외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를 담아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의 특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황금연휴기간 150만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해 호황을 누렸다.

미르섬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금강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 황포돛배와 유등, 그리고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백제별빛정원의 야경은 화려한 모습을 뽐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이용우 부여군수

이용우 부여군수는 폐막선언에서 “700년 백제역사 전체를 유산으로 물려받은 우리는 백제인의 후예로서 백제문화제로 세계화시킬 책무를 갖고 있으며,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 우뚝하고, 세계관이 확장된 백제문화제가 되기를 소망한다” 며 “장기적으로 백제문화제는 더 백제적이고, 더 인간 중심적이고, 더 진화된 모습으로 세계인들과 함께 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2021년 한류의 시작이었던 일본의 중심에서 백제역사문화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폐막식 주제공연은 △1막 백제의 수호 여신, 풍요의 빛을 스며들게 하다 △2막 백제의 빛이여, 찬란히 피어라 △3막 한류 원조 백제, 세계의 빛이 되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힙합듀오 걸그룹 '캐시코마‘, 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 아이돌 ’B1A4‘ 의 화려하고 신명나는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백제문화제 이모 저모]

(공주시)

 

(부여군)

▲ 내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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