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軍문화축제’, 세계적 성악가 ‘폴포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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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軍문화축제’, 세계적 성악가 ‘폴포츠’ 온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9.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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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저녁 7시, 초가을 계룡 밤하늘을 오페라로 수놓아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오는 10월 11일(수) 저녁 7시, 영국의 세계적인 테너가수 폴 포츠(PAUL POTTS)를 특별 초청해 ‘계룡軍문화축제’ 금암동 메인무대에서 시민을 비롯한 축제 관람객들과 함께 계룡의 초가을 밤하늘을 오페라로 수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풀 포즈

이번 특별공연은 ‘계룡軍문화축제’ 제10주년을 축하하고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폴 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한 후 ‘희망의 아이콘’, ‘기적의 목소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악가로 성장해 왔다.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오페라 가수였으며 자신의 운명을 바꿔준 바로 그 오디션 무대에 서기전까지 불룩 튀어나온 배와 고르지 못한 치열, 자신 없어 보이는 표정의 어눌한 말투를 가진 36살의 휴대폰 세일즈맨이었다. 

또 그는 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중 ‘투란도트의 아리아–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유튜브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한편, 지난 9일 KBS-2TV의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 가수 배다해와 함께 출연해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를 불러 역사에 남을 만한 천상의 하모니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폴 포츠' 풀 스토리.. 감동이란 이런것...]

폴 포츠는 ‘계룡군문화축제’ 메인무대 공연에서 대 작곡가 <아구스틴 라라(Agustin Lala)>의 대표곡인 ‘그라나다(Granada)’로 흥겹게 시작한다. 이어 푸치니의 3대 걸작 오페라 <토스카>의 3막중에서 불려지는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을 부른 뒤,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La Traviata)> 중에서 가장 유명한 ‘축배의 노래(Libiamo ne' lieti calici)’ 등 수 곡을 부른 뒤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계룡軍문화축제 제10주년을 맞이하여 어떤 어려움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좌절을 딛고 일어나 자신의 인생에 기적을 일으킨 폴 포츠의 내한 공연을 계룡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며 “전 세계인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한 폴 포츠의 무대가 평생을 간직할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계룡軍문화축제’는 금암동 시내행사장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비상활주로, 엄사네거리 등 계룡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여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 과 함께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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