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부여·청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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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부여·청양 선정
  • 조성우
  • 승인 2020.07.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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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공모서 각각 국비 60억원 지원…님비현상 극복 기대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환경부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부여군과 청양군이 대상지로 각각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지원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피·혐오시설의 폐자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폐기물처리시설 인근 지역주민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부여군은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 활용 방안으로 유리온실 운영을 통한 수박종묘 재배 수익 창출 주민건강돌봄센터 운영을 통한 주민 편익 증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한 에너지 자립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청양군은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농산물 건조장 및 그린에너지 모듈러 팬션, 야외수영장 운영 헬스케어센터, 찜질방, 3D교육장, 카페 운영 등의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송영호 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도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소각열·바이오가스 등 폐자원에너지를 주민 소득 증대와 편의 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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