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당진나래학교’ 개교 준비를 위한 교육공동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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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당진나래학교’ 개교 준비를 위한 교육공동체 설명회 개최
  • 조성우
  • 승인 2020.06.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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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개교, 17학급, 학생 116명 규모
▲ ‘가칭)당진나래학교’ 개교 준비를 위한 교육공동체 설명회 개최

[충청메시지] 충남교육청은 2021년 개교 예정인 가칭)당진나래학교 개교 준비를 위해 특수학교 학부모 120여명과 특수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19일과 22일 양 일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합덕읍에 설립 예정인 당진나래학교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7개 학급, 학생 116명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3일 착공해 현재 건축 공정율 45%를 진행한 상태이다.

당진나래학교는 당진에 특수학교가 없어 타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장애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사회적응능력 신장을 위해 초·중·고·전공과 과정의 단계별 진로체험 및 실습 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특수학교 학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당진나래학교의 교육과정 안내와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당진나래학교 건축설계의 특징, 건축 진행 상황, 개교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자녀의 특성과 요구수준에 적합한 특수학교 또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을 선택할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특수학교가 집 가까운 곳에 생긴다니 기대가 크다 물론 서산성봉학교에서 선생님들과 많은 정이 들어 헤어지기 아쉽고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지 걱정되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걱정을 덜었다”며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홍덕 교육과정과장은 “2021년 당진나래학교가 개교하게 되면 충남 특수학교는 9개가 된다 장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당진지역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과밀학급 해소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충남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교육편의와 통합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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