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도의원 “독립된 충남형 수학체험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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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나 도의원 “독립된 충남형 수학체험관 필요”
  • 조성우
  • 승인 2020.06.1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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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설립된 수학체험관 독립시설 운영 마땅, 체육고 전문기구 구성 시급

[충청메시지] 충남 27만여 학생들의 수학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필요한 충남수학체험관의 독립적인 시설 설립·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은 15일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수학 포기자 해소와 학교 현장으로 이어지는 수학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독립적인 충남형 수학체험관 설립·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미래로 향한 교육계 화두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교육”이라며 “김지철 교육감이 공약한 충남수학체험센터가 당초 계획과 달리 과학교육원 내 축소·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학 포기자 증가와 체험탐구과정의 수학교육을 위한 수학 놀이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기에 규모와 시설 면에서 과학과 수학, 정보의 융합교육을 위한 적합한 시설로는 아쉬움이 크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수학체험센터는 수학이 어려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와 교수법을 개발해 학교 현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과 운영이 필요하다”며 “혁신적 변화에 대응하며 미래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독립된 수학체험관 설립·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31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했던 충남체육고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중·장기 활성화 방안 마련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는 전문기구 구성, 운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충남체육고는 체육중점학교 역할을 하기에 훈련공간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중학교 운동부와의 연결 시스템이 미흡한 상태”며 “갈수록 일반학교 운동부 육성의 어려움이 큰 만큼 중·장기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제2체육고 및 체육중학교 신설’과 ‘전문기구 구성’을 통한 충남체육고 중·장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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