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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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팡파레
  • 조성우
  • 승인 2020.06.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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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생과 예술인들의 콜라보 공연
▲ 공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팡파레

[충청메시지] 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2020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을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국예총 공주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 신관동 대학거리와 원도심 거리에서 펼쳐진다.

매회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일반 예술인과 공주대·공주교육대 등 지역대학생들이 가요, 통기타, 국악, 댄스, 어쿠스틱, 클래식 연주 등 자율적인 공연을 펼친다.

버스킹 공연의 서막을 알린 지난 12일과 13일 공연에서는 통기타 연주그룹인 소리울림과 공주대 이예빈 외 1명의 버스킹 공연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속에 차분하게 진행됐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은 대학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과 예술인들의 콜라보 공연으로 앞으로 30여회 이어질 예정이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올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공연 예술이 많이 위축돼 있다”며 “안전함 속에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는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에 갈증을 해소하는 젊은 대학거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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