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옥마을’ 힐링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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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한옥마을’ 힐링 편의시설 업그레이드 개장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6.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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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체험장ㆍ북스테이ㆍ역사체험놀이터 13일 개장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주 한옥마을에 족욕체험장ㆍ북스테이ㆍ역사체험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힐링 역사문화 숙박시설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13일 개장했다.

곰나루의 애뜻한 신화와 1,500년전 갱위강국을 세상에 선포한 무령왕이 잠든 정지산을 병풍삼은 길지에 자리한 한옥마을에 38~45℃의 금강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장(중앙 1, 야외 3)과 세족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태화관 한정식 식당으로 활용되던 공간을 한옥마을 북스테이로 조성하여 방문객의 편의시설로 탈바꿈했다. 한옥마을 북스테이는 생태환경, 아동만화, 지역서점, 문학예술, 지역 역사문화 등 5개의 방에 주제별로 이름을 지어 도서를 비치하여 관람객의 또 다른 힐링 공간으로 태어났다.

역사체험 놀이터는 어린이의 놀이시설로 중앙에 대형 미끄럼틀을 설치하고 성벽과 어린이 숲 놀이시설, 모래 놀이터, 전통그네와 널뛰기 체험시설을 갖추어 고품격 한옥마을의 멋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한옥마을 편의시설은 숙박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주의 문화와 따뜻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주변에 공주박물관을 비롯하여 송산리 고분군과 웅진백제역사관, 백제오감 체험관,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기존 공주한옥마을이 갖고 있는 단순 숙박 이외에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보강했다”며, “이용객들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써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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