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기업체 방역 점검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원천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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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기업체 방역 점검으로 지역사회 집단감염 원천차단
  • 오병효
  • 승인 2020.06.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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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에 취약한 방문업체, 제조업체 등 대상.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지속 점검

[충청메시지]계룡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관내 50여개 기업체 대한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등 사업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기업체의 방역상황, 방역수칙 준수 등 선제적인 점검을 강화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대면접촉으로 영업해 감염 확산 우려가 큰 관내 방문판매업체와 좁은 공간에서 밀집근무를 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타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및 지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점검은 코로나19 감염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해당 사업장 자체점검과 현장 방문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 점검 시에는 방역관리자 지정, 근로자 마스크 착용, 작업장 내 건강거리 유지, 집합 교육·행사 등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해 방역관리에 누수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방문판매업체에는 방역지침 준수여부와 함께 신고의무 방문판매원 명부 비치 철회기간 및 대금환급 등 청약철회 규정 준수 허위 과장광고 여부 등 영업행위도 점검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유지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발생하고 있는 연쇄 집단감염이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감염이 안 되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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