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마스크 직접 만들어서 이웃에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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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마스크 직접 만들어서 이웃에 나눠요”
  • 조성우
  • 승인 2020.06.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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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학습자들 직접 만든 마스크 나눔

[충청메시지]공주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마스크 무료 나눔’을 실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유구자카드 섬유연구소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진행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나만의 마스크 만들기’에 참여한 14명의 수강생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그 동안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했다.

이들은 그 동안 제작한 친환경 면 마스크 70여 장을 지난 8일 오일장을 맞아 유구 전통시장을 방문한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수강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면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해 배운 재능을 이웃과 지역을 위해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총 55개 강좌를 마련해 오는 8월까지 750명을 대상으로 유구읍과 계룡면 등 31곳의 학습공간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평생학습포털을 참고하거나 공주시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시는 앞으로도 읍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자가 학습의 성과를 나누는 학습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인 평생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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