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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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단위학교 진학컨설팅’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0.06.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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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학교 진학컨설팅’으로 진학지도 체질 개선과 상담역량 강화

[충청메시지]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은 6월 4일 서령고를 시작으로 도내 일반고 12개교에서 ‘2020 단위학교 진학컨설팅’을 실시한다.

학생의 진로 선택에 중요한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단위학교 교원의 진학지도와 상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단위학교 진학컨설팅’은 학생 성장과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한 평가 항목인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 학생 활동 중심 수업과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교과연계 활동과 기록, 대입 결과 분석과 환류 등 4개 영역을 다룬다.

진학지도에 전문성이 높은 충남진학교육지원단이 전문 분야별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학교별 교육과정운영계획서 학교생활기록부 등 참고자료의 면밀한 검토와 분석, 컨설턴트와 학교 업무담당자와의 사전협의를 통한 치밀한 계획과 운영으로 컨설팅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학 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4개 영역에 걸쳐 학교로 찾아가는 ‘단위학교 진학컨설팅’은 충남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해마다 8개교 내외를 선정해 운영한 결과, 대학 입시 관계자로부터 충남지역 고등학생의 학교 활동과 학생부 기록이 해마다 발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수시모집에서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증명된다.

올해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정시 확대 등 대입 제도의 급격한 변화에 맞추어 학교의 발 빠른 대응과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예년보다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진학컨설팅에 참여한 서령고 유택순 교감은 “학교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방향 제시, 학생 성장 중심 기록과 교과연계 활동 컨설팅으로 선생님들의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을 받았고 우리 학교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과 대입 진학지도 방향을 깊이 있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병례 진로진학부장은 “교육의 성과는 단위학교 교사의 역량과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단위학교 진학컨설팅을 통해 대입 제도 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학교와 교원의 진로진학교육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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