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고등학교, 또래상담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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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남고등학교, 또래상담 캠페인 개최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9.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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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힘내!

용남고등학교(교장 이석우)는 9월 14일 등교시간 ‘친구야, 힘내!’ 라는 구호와 함께 스무 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친구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또래상담자는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취지로 조직되었다. 

용남고등학교의 또래 상담자는 1학년 3월에 선발되어 1년간 매주 한 차례 상담자 교육을 받고 2학년이 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교육을 마치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수료증을 발급한 후 용남고 또래상담자로 임명되어 3학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2인 1조, 4인 1조로 구성된 또래상담자는 친구에게 먼저 인사하기, 점심식사 함께 하기, 갈등 중재하기, 친구 상담실에 연계하기, 고민 들어주기, 이동 수업 동행하기 등의 활동을 한다. 

이는 학교생활 밀착형 성격으로 실제 현장에서 학생의 고립을 방지하고 조기에 문제를 진단하는데 실효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용남고등학교

어려움을 겪는 친구에게 공감과 이해로 다가가 고민을 수용함으로써 친구들에게 마음의 쉼터와 같은 역할을 제공하는 또래상담자의 활동은 가출, 폭력, 따돌림, 자살 등 청소년 위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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