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누리, 공주 한옥마을 일일캠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마음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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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누리, 공주 한옥마을 일일캠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마음 나눔" 펼쳐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9.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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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의 비영리민간단체 고마누리(대표 은진현)가 공주시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주한옥마을 일일 캠프" 로 한가위 추석에 앞서  청소년들과 '마음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 9일(토) 오전10시부터 공주한옥마을 일원에서 관내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일일 캠프를 열었다.

이날 캠프는 고마누리가 지난 6월 공주시 (사)청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대표 유인철)와 협약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장학금 전달을 하였으며, 이번에는 공주한옥마을에서 ‘예절교육’, ‘백제차 이야기’, ‘한지체험’, ‘삼색인절미 체험’ 등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추석을 앞두고 큰절, 가족 친지를 만날 경우 필요한 평절 등 우리나라 고유의 인사법과 다례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에 대해 배웠다. 

다올한지(대표 전경숙)에서 전통 한지를 응용한 사각필통 함께 만들었고, 한순옥(고마누리 문화사업팀) 팀장이 진행한 ‘삼색인절미체험’ 은 인절미 고향 공주에서 역사 속에 숨어 있는 인절미의 이야기를 전하며 인절미를 세 가지 맛을 느껴보았다.  

▲ 인절미

세계유산도시, 공주에서 중학교를 다니고 있으나 한옥마을에는 처음이라는 학생들, 백제복을 입으니 서로 멋지다며 연신 스마트 폰에 추억담기를 하는 학생들의 재잘거림에 한옥마을은 활기가 넘쳤다. 

구영본 박사

한편, 고마누리는 구영본 박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문화가족의 전통혼례, 어르신들을 위한 들차회, 청소년 심리상담 및 인성교육 등 지역의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나눔과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한국예절원과 연계하여 인성예절지도사, 가정의례지도사, 차문화지도사 등의 강좌를 개설, 우리지역의 세계유산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자세와 공주한옥마을 전통혼례, 문화체험을 진행자의 역량강화를 실시하는 등 세계유산도시 공주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추억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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