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 등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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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 등 성금 기탁
  • 조성우
  • 승인 2020.05.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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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두리어린이집 교사들도 마음모아 성금 50만원 전달
▲ 공주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 등 성금 기탁

[충청메시지] 공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는 지난 22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지원해달라며 성금 135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장원석 회장은 “지체장애인들과 협회 직원들이 최근 재난지원금을 수령하고 이를 우리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자며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예전보다 더 활기차고 희망이 넘치는 공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전담어린이집인 곰두리어린이집 직원들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성금이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5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시는 기탁된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읍·면·동 저소득가정과 장애인가정을 위한 생활지원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의 이 같은 따뜻한 온정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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