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지수 향상 위한 고삐 당길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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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지수 향상 위한 고삐 당길 시점”
  • 조성우
  • 승인 2020.05.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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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2일 실·국·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 개최…추진 정책 논의

[충청메시지] 충남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평등 정책 추진 상황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는 도와 유관기관 간 성평등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평등 지수 향상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관련 실·국장, 도경찰청, 도교육청,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충남 지역 성평등 지수 현황 기관별 지난해 사업성과 및 올해 계획 등을 보고했다.

먼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은 지역 성평등 지수의 특성과 도의 현황, 지표별 변화 추이 보고를 통해 향후 도의 성평등 지수 수준을 전망했다.

이어 지역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한 충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활성화 수요자 맞춤 보육·안전 돌봄 서비스 확대 성별고용평등지표 관리 등 20개 과제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발표했다.

또 유관기관별 성과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지역 성평등 지수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분야별로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모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더 고삐를 당길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경제활동,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성평등 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도와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도정은 큰 책임감을 갖고 성차별적인 사회구조 개선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보다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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