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고, 제5회 어르신 초청 '효(孝) 한마당' 축제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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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고, 제5회 어르신 초청 '효(孝) 한마당' 축제 벌여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9.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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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를 실천하며 “큰 사람, 된 사람” 으로… 계룡고!!!
▲ 어르신 초청 '효' 한마당 잔치

제5회 어르신 초청 효(孝) 한마당 축제가 지난 9일 11시, 김지철 교육감, 최홍묵 시장, 조치연 도의회부의장, 강흥식 운영위원장, 김미경 의원, 김민숙 학부모회장, 김태정 노인회장 등 내빈과 3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계룡고등학교(교장 박상식) 청송관(강당) 및 급식실에서 계룡고 재능나눔 동아리 “큰 사람, 된 사람” 주최로 펼쳐졌다.

2013년부터 시작한 ‘효 한마당’ 잔치는 이웃 어르신 위문행사를 통한 경로효친 사상 및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학생회와 동아리가 주도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의 충남교육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 - 정우용, 김예진 학생

1부 행사는 학생회장 정우용, 김예진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먼저 박상식 교장선생님께서 내빈소개와 인사말에 이어 김지철 교육감의 인사말이 있었다.

▲ 어르신들께 인사올리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이어서 피아노 연주(이예빈), 색소폰 연주(조현근 교사), 가요(박하나, 서승아), 위드댄스 동아리(지지경외 7명), 혼유락(보컬밴드 박호영외 7명) 공연과 2부행사 위문잔치(잔치국수, 편육, 떡, 과일), 위문공연, 3부행사 어르신 노래방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 이예빈 학생

첫 번재 무대는 계룡고의 금손! 이예빈 학생의 “고향의 봄” 변주곡을 피아노 연주로 공연의 막이 올랐다.

▲ 조현근 교사

다음은 계룡고의 케니지! 조현근 선생님의 색소폰 연주다.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전미경의 ‘장록수’ 연주다. 작년에는 ‘장록수’ 와 ‘동행’ 을 연주했었다. 선생님은 ‘장록수’ 곡을 좋아하신다.

▲ 박한나 학생

이제 가요순서로 계룡고에서 여자 이문세로 불리는 박한나 학생의 감성적인 노래 ‘소녀’ 가 어르신들을 잠시 소녀시절로 시간여행을 안내한다. 우리도 그때 그시절 아름다운 소녀였다!

이어서 서승아 학생과 홍서연 학생이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로 흥을 돋군다.

▲ 댄스동아리 '위드' 댄스공연

다음은 젊음의 율동이 어르신들과 함께 한다. 댄스 동아리 ‘위드’ 다. 어르신들도 신나는 율동을 감상하며 소시때 행복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눈가에 스친다.

▲ 보컬밴드 ‘혼유락’

계룡고의 보컬밴드 ‘혼유락’ 이 조용필의 ‘단발머리’, 장윤정의 ‘초혼’ 과 ‘석봉아’ 로 1부행사를 마무리하며 어르신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다. 이어서 제2부 위문잔치 순서다.

▲ 계룡고 학생들의 정성들
▲ 2부 위문잔치(급식실)

공연을 마친 어르신들은 위문잔치가 계획된 급식실로 이동하여 학부모(회장 김민숙) 자원봉사단과 ‘큰사람, 된사람’ 재능나눔동아리가 함께 준비한 잔치국수, 떡, 편육 등으로 오찬을 즐겼다.

▲ 선물을 타니 기분좋고

오찬 후에는 재능동아리 학생들의 위문공연과 어르신들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노래하신 어르신들에게 선물도 드렸다. 오늘 계룡고등학교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며 효를 실천하는 날이다.

▲ 정우용 학생회장

정우용 학생회장은 “효 한마당 행사를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배려, 효(孝)에 대한 성찰의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이웃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도와드리는 계룡고 학생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 박상식 교장

박상식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예로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은 백가지 행동의 근본” 이라며 “잊혀져 가는 어른 공경, 즉 경로효친 사상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실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었다” 고 말했다.

▲ 강흥식 운영위원장과 박상식 교장

강흥식 운영위원장은 “계룡고에서 다섯 번째 ‘효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펼치게 되어 기쁘다” 면서 “계룡시는 효와 소통을 시정의 가치로 삼고 있다. 계룡고의 '효(孝) 한마당' 잔치는 ‘큰 사람, 된 사람’ 으로 성장하는 계룡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전했다.

▲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

계룡고등학교를 찾은 어르신들은 손자, 손녀같은 학생들의 발랄하고 멋진 공연에 매료되었고 젊었던 그때 그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눈가를 스미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흥겨웠고 행복했다.

▲ 학교 교훈 - 큰 사람, 된 사람 

학교 교훈이 '큰 사람 된 사람' 이다. 효(孝)는 인성의 근본이다. 학생들이 펼친 의미있고 보람된 ‘효 한마당’ 축제였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내년을 기약한다.  

[축제 이모 저모]

▲ 주요 내빈들 - 환담
▲ 김지철 교육감 - 경품 추첨
▲ 최홍묵 시장 - 경품 추첨
▲ 최홍묵 시장 -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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