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지역화폐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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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지역화폐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 늘린다
  • 조성우
  • 승인 2020.05.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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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통해 신청 가능…필요시 방문 접수

[충청메시지] 계룡시가 지역화폐인 ‘계룡사랑상품권’을 다양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업종 다양화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올해 계룡사랑상품권 발행규모가 커지고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수당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상품권 이용자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오는 7월까지를 가맹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전화상담 및 홍보를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해 가맹점 모집에 적극 나서는 한편 상인회 및 요식업 관련 단체와의 방문 홍보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주유소, 마트는 물론 학원, 병원, 정비업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확대해 상품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품권 가맹점은 관내 사업장을 둔 상가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신청은 계룡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방문신청이 어려운 경우 시에서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가맹점 가입을 진행한다.

현재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은 800여 곳이며 상품권 결제 시 가맹점에 별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고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발행 등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해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가맹점은 소비자에게 받은 계룡사랑상품권을 현금으로 환전하려면 가까운 관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10% 특별할인에 이어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사업도 계룡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등 상품권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이용자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가맹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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