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한마음장학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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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한마음장학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 지원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5.1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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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대상

공주시한마음장학회(이사장 김정섭)는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장학회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기존 대학생 지원 항목이 없는 정관 시행 세칙을 변경했다.

지급대상은 공고 개시일 이전인 5월 12일 현재 공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의 자녀 또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가운데 코로나19 국내 확진환자가 최초 발생한 1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비자발적으로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다.

장학금 지급규모는 총 2억 원으로, 대학생 160명에게 1인당 100만원, 고등학생 50명에게 1인당 80만원씩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5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며,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 근로계약서 사본 등 신청서류를 지참한 뒤 공주시청 평생교육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한편 장학회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7일 공주시한마음장학회 홈페이지(http://www.gjjanghak.org/)에 확정 발표한다.

이와 함께 이통장자녀 장학생과 새마을자녀 장학생, 다문화가정 장학생, 장애인가정 장학생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공주시한마음장학회(☎041-840-8394, 8371)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안정을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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