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 완료
상태바
계룡시,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 완료
  • 조성우
  • 승인 2020.05.04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배수지 시설용량 2배 증설, 대실지구 등 지역개발에 따른 물 수요에 선제 대응

[충청메시지] 계룡시는 지역개발에 따른 물 수요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두마면 대실지구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으로 1만4천여명의 수돗물 수요량 증가가 예상되고 인근 계룡제2산업단지 내 공장입주시 필요한 1일 870㎥의 상수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배수지 시설용량을 기존 4,000㎥에서 8,000㎥로 2배 늘리는 증설공사는 총 40여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8년 공사에 착수한 후 올해 4월 완공됐다.

이번 증설사업은 갑작스러운 사고 작업 등으로 정수장에서 급수지역으로 보내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경우 단수조치 없이 배수지에서 급수지역으로 비상 급수할 수 있는 시간을 12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안정적인 물 공급이 기대된다.

서원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안산배수지 증설사업으로 계룡시 남부급수지역의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