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한민국은 위대하다.
상태바
[기자수첩] 대한민국은 위대하다.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4.14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들이여, 깨어나소서!

2020년 4월 15일 오전 6시부터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창조하게 될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시작된다. 일제치하에서 독립된 후 75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의 힘으로 해방된 것이 아니기에 나라는 분단되었고 6.25 한국전쟁의 비극을 치루기도 했다.

지난 2012년 12월 19일, 제19대 총선에서 대한민국 역사 이래 최초로 박근혜 여성대통령에 당선되어 2013년 2월 25일 제18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성차별 없는 대한민국의 탄생이었다.

그러나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사건 등으로 위기를 맞았으며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 등 국가적인 재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창조경제를 비롯한 다수의 정책들이 성과를 내지 못해 국정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임기 4년차가 되던 2016년 말 최순실 국정 개입 사실이 낱낱이 폭로되면서 2016년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었고,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에서 만장일치로 탄핵 소추안이 인용되어 박근혜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파면됐다. 무능정권의 극치를 샅샅이 국민들에게 보여준 한편의 소설 같은 드라마였다.

미래통합당 김성원 대변인 논평

지난 3월 8일, 미래통합당은 김성원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우한코로나19 초기 방역실패가, 전 국민의 삶을 망가뜨리고 있다.”며 “나라답지 못한 나라를 만든, 정부답지 못한 정부 때문에 애꿎은 서민들만 고초를 겪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있다. 미래통합당 논평과 관련 불과 36일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방역시스템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한때 새누리당의 텃밭이라 할 수 있는 대구, 경북에서 기승을 부리며 확진자가 중국에 이어 2위였던 우리나라가 현재 21위로 미국과 유럽의 선진국을 제쳤다. 국민이 선택한 문재인정부가 큰 일을 해냈다.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밝힐 중요한 열쇠인 ‘세월호 7시간’을 국가기록물로 지정, 최대 30년간 열어보지 못하게 한 건 황교안 자한당 대표가 벌인 일이다. ⓒJTBC
세월호 사건의 진실을 밝힐 중요한 열쇠인 ‘세월호 7시간’을 국가기록물로 지정, 최대 30년간 열어보지 못하게 한 건 황교안 자한당 대표가 벌인 일이다. ⓒJTBC

지난 4월 10일,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정권發 경제실정과 우한 코로나 충격이 합쳐져 기업들의 줄도산과 최악의 실업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름만 바뀐 전 무능한 정권에서 이루어진 세월호에 탑승한 학생들을 다시 생각해보시라.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세월호 승무원은 "승객 여러분은 현재 위치에서 움직이지 마시고 가만히 계시길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무려 13번이나 반복했다. 그리고 1시간 35분 동안 승객들이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허비한 후 승무원들만 탈출하여 해경이 구조했다.

그리고 생존자 172명 중 대다수를 해양경찰보다 약 40분 늦게 도착한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은 이준석 선장에게 물었다. 이것이 새누리당 정권의 민낯이었다. 그리고 황교안 대표는 당시 법무부장관이었다.

이만희 신천지교주가 지어주었다고 알려진 ‘새누리당’ 당명은 그 후 자유한국당으로 바뀌었고 다시 미래통합당으로 변경했지만 색깔은 빨강색에서 핑크색으로 엇비슷하다. 박성중 미래통합당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권리와 의무를 지금 미래통합당이 승계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힌바 있다.

대한민국은 위대하다. 세월호에서 단원고 학생 등 승객들은 "승객 여러분은 현재 위치에서 움직이지 마시고 가만히 계시길 바랍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13차례나 반복된 세월호 구내방송을 믿으며 죽음을 맞이했다. 승객들을 구조하지 않은 합리적 의문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국민들이여 깨어나소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