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사중학교(교장 김우영)는 3월 19일 새 학기 교과서를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도보 또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3차에 걸쳐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가정에서 온라인학습이나 자기 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도보 수령, 드라이브스루 수령의 2가지 방식을 선택하여 담임교사가 교과서를 미리 봉투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당일 오후 3시까지는 도보로 오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스크를 착용, 개인별 이격 거리를 확보하게 하여 학년별로 시차를 두고 배부하고 바로 귀가하도록 하였다. 3시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하여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량 안에서 교과서를 수령하고 본동건물을 돌아서 나가도록 하여 원활한 배부를 실시했다.
엄사중학교 김우영 교장은 “학부모, 학생들과의 신학기 첫 인사가 차량 창문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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