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다음달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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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다음달 15일까지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 운영
  • 조성우
  • 승인 2020.03.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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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설치 및 24시간 비상체제에 가동으로 산불 예방 총력
▲ 계룡시청
[충청메시지] 계룡시가 다음달 15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운영 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은 3?4월에 산불이 집중 발생함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 근무강화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대응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농준비를 위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취약지에 산불 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함께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 강화 및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각종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기동단속도 병행키로 했다.

또한 다음 달은 청명과 한식, 5월 초 연휴 등으로 산불방지에 더욱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해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마을방송 등 산불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산불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인력 및 진화인력을 대상으로 교육, 안전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행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주의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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