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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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3.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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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시정질문과 답변”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는 3월6일 오전10시,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병수의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사업 유치 제안’이란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이어‘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이 논란이 돼 4일 제1차 본회의시 ‘시의원 4명의 5분 자유발언’과‘백제문화재 매년 개최 촉구’결의 및 공주시장 출석요구가 있었다. 이에 시의원들의 시정 질문과 공주시장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정 질문에는 전체 12명 의원 가운데 6명의 의원이 대거 참여해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 결정에 대한 질문과 철회 요구’를 공주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저는 격년 개최를 찬성하지 않는다. 공주시는 매년 개최를 해야 한다. 하지만 충청권에서 190년 이어진 백제의 원조는 공주이며 그것을 이어 부여에서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백제는 웅진과 사비로 나뉠 수 없고, 백제문화제 또한 충남도와 부여군, 공주시가 함께 만들어가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고 더 뻗어나갈 수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12년간 함께 일궈온 3자 공동개최 백제문화제 체제를 깨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올해 백제문화제와 내년 2021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루고, 이후에 격년 개최가 현실화될 경우 ‘시의회와 시민단체는 물론 시민들과도 긴밀하게 논의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백제문화제 격년제 개최’는 공주시민들에게는 생계가 걸린 사안임을 감안하여 공주시장은 현명하게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원들이 전달한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여느 때와 같이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이번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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