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의 날 운영
상태바
계룡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의 날 운영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2.2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 어려움.. 시민들의 헌혈동참 유도

계룡시는 3월 3일 시청 앞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헌혈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헌혈 기피로 국내 혈액 수급이 어려움에 따라 전 공직자 및 기관, 단체, 지역시민의 헌혈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시청 중앙현관 앞에 대기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다.

시와 혈액원은 시민들이 감염 불안없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버스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수시 소독하고, 채혈요원의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헌혈자의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체온 측정, 여행력 등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한 채혈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일 헌혈 참여자에게는 4시간 봉사활동 인정, 헌혈증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민방위 대원의 경우 헌혈에 동참하고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1~4년차 대원은 1시간 교육인정, 5년차 이상은 교육이수로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값진 실천”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 해달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