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충청이 낳은 동량지재, 김근태 예비역 대장
상태바
[기자수첩] 충청이 낳은 동량지재, 김근태 예비역 대장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2.21 0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을 기대해 본다.

오는 4월15일, 대한민국에 적폐를 청산하고 미래의 번영과 희망을 가늠할 수 있는 총선이 실시된다. 해방 75년 굴곡의 부끄러운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라며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들은 친일 적폐세력과 후안무치한 정치인들을 몰아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 빌붙어 백성들을 괴롭히고 고혈을 빨던 기생충 같은 매국노들이 해방 후에 국민의 지도자로 변신하여 온갖 적폐를 일삼던 행위는 주지의 사실이다. 결국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과 같이 적폐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세상에 드러났지만 스스로 책임지는 정치인은 없었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자신들의 명예와 가문을 목숨보다 중시했다. 그러나 적폐세력들은 자신들의 민낯이 세상에 들어나도 부끄러움을 모르니 후안무치(厚顔無恥)로 세상이 어지럽다.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을 기대한다,

김근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근태 국회의원 예비후보

부여군 초촌면 친환경 까치마을 진호리(眞湖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특별한 정치적 배경이 없었음에도 4성 장군까지 오른 동량지재 김근태 예비역 장군이 미래통합당(공주, 부여, 청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초촌면 진호리의 주민들은 예로부터 온유하고 후덕하여 까치밥도 후하게 남긴다는 넉넉한 인심때문에 친환경 까치마을로 알려졌고, 김 장군의 생가가 있는 비안(飛雁)동은 옛날 기러기들이 많아서 붙여진 자연마을이라 전해진다.

김 예비후보는 공주사대부속고등학교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30기로 임관하여 11사단장, 육군대학 총장, 7군단장, 1군사령관 등을 역임한 예비역 4성 장군이다.

1999년 7월 1일, 김대중 대통령 시절, 준장으로 승진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군단장과 합참 작전본부장(육군중장)을 역임한 분이다.

부여출신 소설가 이광복씨는 “청렴성과 함께 뛰어난 덕망이 있다. 자신에게는 엄격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언제나 관대하다. 타고난 덕장(德將)으로 알려진 그에게는 사람들이 줄줄 따른다. 그래서 그 휘하에서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장교들이 줄을 이었다”고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의 자서전 “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에서 ▲사람을 키우자(人材育成) ▲기업을 앞세워 국가의 부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늘리자(企業育成) ▲나라의 시스템을 혁신하여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국가를 만들자(國家革新) ▲전략적 동맹 구축과 국방을 튼튼히 하자(同盟과 國防) ▲국민분열을 억제하고 통합을 이루자(國民統合) ▲천혜의 자원을 복지 증대로 활용하자(治山治水) ▲과감한 인구 분산정책으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자 ▲중앙정부, 지방정부의 역할을 재정립하자(行政改編) ▲공정한 법 집행으로 법치국가를 만들자(法治國家) ▲국가인재 육성 절차를 혁신하자(人材登用) ▲인간답게 사는 문화국가로 만들자(文化國家) ▲민족통일을 지향하자(民族統一) ▲각계각층의 리더는 리더다운 리더가 되도록 유도하자(지도자 선택) ▲건강하고 젊은 나라를 만들자(靑年國家) 등을 주장했다.

국민이 행복한 바른 정치는 국민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정직한 정치인, 실책에 대하여 당당하게 책임지는 바른 정치인, 조상들이 일제에 협력하여 호의호식했으면 나눔과 봉사로 속죄하며 덕을 베풀 줄 아는 인간성이 있어야 한다.

필자는 전두환의 12.12반란에 동참을 거부하여 의문의 죽음을 당한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훗날 멸문지화를 당한 장태환 수경사령관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훌륭한 군인으로 기억한다. 또 지난 2013년 11월 25일 세상을 떠난 덕장(德將) 채명신 장군을 존경한다.

지난날 월남전에 파병되어 장교와 사병들 5,000여명이 넘게 전사했다. 채 장군은 항상 이들을 기억했으며 죽어서도 “장군묘역에 가지 않겠다. 내가 아끼던 사병들과 함께 있겠다.”며 죽어서까지 사병들과 신의를 지켰다.

서울국립현충원 제2사병묘역 묘번 34489번이다. 죽어서까지 사병들과 함께한 채장군의 변함없는 전우애가 진정한 애국심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이와 반대로 일부 정치인들은 말로만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며 양심을 속이고 국정을 농단하고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개인의 권익신장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한다. 4월15일 총선에서 토착왜구와 후안무치한 정치인들을 퇴출하여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을 수 있는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김근태 예비역 대장의 자서전 제명과 같이 도전과 극복으로 새로운 희망에 기대를 걸어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