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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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기여
  • 충청메시지 조성우
  • 승인 2020.02.1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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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629억원 집행,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 극복

계룡시는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불확실한 경기와 고용상황에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55.5%였던 신속집행 목표율을 60%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목표액은 총 예산 2,594억원 중 인건비, 사무관리비 등 연중 단계적으로 나눠 집행하는 사업비를 제외하고 신속집행이 가능한 사업비 1,054억원의 60%인 626억원으로 상반기 내 지출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집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고, 부서 및 사업별 추진계획, 실적관리, 부진부서 대책 보고 등 단계적 보고회를 통해 추진사항을 수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1억 이상 주요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및 일자리사업 집행에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또 긴급 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 및 제도를 적극 활용해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주 신속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전 부서에서 예산을 신속집행 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며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해 2017년부터 3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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