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작업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미담이 된 의용소방대원들
상태바
예초작업 봉사활동으로 훈훈한 미담이 된 의용소방대원들
  • 충청메시지 조성우 기자
  • 승인 2017.08.05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효택, 박승태 의용소방대원, 물놀이장 벤치주변 예초작업으로 구슬땀흘려…

계룡시(시장 최홍묵)에서 지난 7월 22일 개장한 두계천 생태공원내 야외물놀이장은 폭염의 날씨에 많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침 안전총괄과 이수진 팀장은 오늘 야외물놀이장에 근무하는 날이다.  장마가 지나간 두계천 생태공원주변에 시민들을 위해 설치한 벤치주변에 잡초가 무성한 현장을 이수진 팀장의 시야에 들어왔다.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복(僕)으로써 그냥 못 본체하고 지나칠 수 없었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음을 감지한 이 팀장은 낫을 가져와 혼자서 벤치주변에 풀을 깎았다. 

한편 계룡시 의용소방대 수상안전요원으로 순찰중이던 이효택(고향광고 대표)대원과 박승태 대원이 두계천을 점검하다 이 팀장이 풀깎는 현장을 발견하고 예취기를 가져와 함께 예초작업을 실시하여 주변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물놀이장 옆, 두계천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두계천에서 물놀이하며 뱀에 물리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효택 의용소방대원은 “폭염으로 날씨가 뜨거운데 혼자 낫으로 풀을 깎는 현장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면서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이 팀장과 함께 땀을 흘리며 물놀이장 주변을 정비하고 보니 보람을 느낀다” 고 밝혔다.

한편 자녀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김모씨(엄사면)는 “계룡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폭염에도 불구하고 물놀이장 주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풀깎는 봉사활동을 실시한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

▲ 이수진 팀장(안전총괄과)

계룡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이수진 팀장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주요기사